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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성훈선교사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기도와 관심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올해도 주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년에는 더 큰 꿈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겠습니다.
1. 뿌농족 목회자 성경공부 뿌농족 목회자 성경공부는 후반기에도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뿌농족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성경공부를 하고, 전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더 많은 기대가 됩니다. 뿌농족 목회자들과 성경을 계속 공부하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2. 뿌농족 목회자 B반 한국 방문 올해는 뿌농족 목회자 B반 10명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뿌농족 목회자들은 서울 강동노회와 여러 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찬양을 하였습니다. 뿌농족 목회자들은 한국 교회를 방문하면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방문한 교회들도 짧은 시간들이었지만 뜨거운 교제와 주 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하였습니다.
3. 대만 태풍과 의료봉사 올해는 대만에 태풍이 5번이나 왔습니다. 태풍은 여러 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수많은 산사태가 나고, 길과 철로가 유실되었습니다. 그 곳들은 지금도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0월말에 위리에 온 태풍은 주어씨(卓溪) 교회와 근처의 집들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산사태로 인하여 교회와 목사관이 흙과 물이 덮쳤습니다. 목사관에 있던 미싸라이(米撒萊)목사와 가족들은 옷 2벌 정도만 간신히 가지고 나왔습니다. 미싸라이목사는 책, 컴퓨터, 옷, 살림 등을 다 버려야만 했습니다. 주일예배도 성도의 집 마당에서 드리고 있고 형편입니다. 미싸라이(米撒萊) 목사와 주어씨(卓溪) 교회가 잘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2-14일에는 한국에서 의료봉사를 오셔서 4교회를 방문하여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교회들이 복구하느라 많은 교회를 방문하지는 못하였습니다.
4. 중국 일본 대만 선교사 대회 11월 25-2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대북교회에서 중국, 일본, 대만 선교사가 한 권역으로 묶여서 선교사 대회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과 선교사 등 7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대만 선교 전략과 동아시아 선교 전략을 쓰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교 대회는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었습니다.
5. 성탄절 뿌농족 교회들은 이번 성탄절에도 새벽송, 예배, 행사 등을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집에도 3개 교회가 새벽송을 다녀 갔습니다. 저희도 기쁨으로 성탄절 행사와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뿌농족 교회들은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성도들까지 다 참석하여 풍성한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기도제목 1. 내년에 뿌농족 교회들이 성경공부와 전도를 통하여 부흥이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뿌농족 목회자 성경공부반을 통하여 목회자들이 교회들을 견고하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2월 8일에 뿌농족 차세대 수련회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대만에 재난이 없고, 중국과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저희 부부가 성령 충만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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